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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치매보듬마을 사회적 가족 만들기 행사

전재춘 기자 기자 입력 2019.07.25 11:33 수정 2019.07.25 11:33

안동대 간호학과와 결연

영양군은  25일 영양읍 화천 2리 마을회관에서 “치매보듬 마을 현판식 및 사회적 가족 만들기”행사를 개최했다.

 

영양읍 화천 2리는 치매가 있어도 내가 살던 지역에서 이웃의 관심과 배려로 안전하고 행복하게 일상생활을 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영양군이 치매보듬마을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치매 보듬마을 현판식과 함께 치매보듬마을 어르신 30여명과 치매선도대학인 안동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과 1:1 일촌 맺기 결연을 하고 서로에게 마음열기 과정으로 화장하기, 비누꽃(부케) 만들기, 짝꿍과 함께하는 공동체 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사회적 가족을 만들었다.

 

이날 행사를 계기로 사회적 가족으로 맺어진 어르신과 간호학과 학생들이 앞으로도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유지해 서로 간의 안부전화와 작은 일에도 서로에게 관심을 가지는 활동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장여진 보건소장은 “주민 모두가 치매환자의 사회적 가족이 되어 치매를 앓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주는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분위기를 형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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