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개진면 옥산리 마을 어귀 40평에 치매보듬마을 어르신들이 직접 모종을 심고 가꾸는 작업요법을 통해 가족·이웃이 함께하는 돌봄문화 조성을 위해 청춘 텃밭을 조성했다.
개진면 옥산리는 올해 치매보듬마을조성사업에 선정돼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 및 마을의 치매어르신, 인지저하자를 포함한 주민 전체를 대상으로 다양한 인지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청춘텃밭은 옥산1리 예한식 이장님의 텃밭 제공으로 고추, 열무, 상추, 가지 등 다양한 농작물을 재배헤 이를 통해 신체 및 인지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자 했다.
사랑과 정성이 담긴 보듬마을 청춘텃밭에서 야채 첫 수확으로 보건소 직원들에게 야채 100봉지를 판매해 전달했으며 마을주민들은 “옥산리가 치매보듬마을로 선정돼 이웃과 함께 농사짓고 수확하면서 공동체의식을 느낄 수 있는 보람있는 시간이었다” 며 감사를 전했다.
고령 = 김명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