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대구혁신센터)가 지난 24일 스포츠와 그룹 내 한국법인인 ㈜스포츠와네트웍스, 미국 법인인 SPORTSWA Equity Partners,INC.와 함께 스타트업 투자유치 및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스포츠와 그룹은 미국 클리블랜드 웨스트레이크에 본사를 두고 미국을 중심으로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스포츠와 네트웍스가 초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가정신과 마케팅, 멘토링 및 초기 투자를 하고 있고, 미국 뉴욕의 SPORTSWA Equity Partners,INC.에서는 이렇게 육성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현지 투자운영사와 매칭투자 및 직접 투자를 통해 M&A와 IPO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대구혁신센터와 스포츠와 그룹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창업자의 선발과 교육, 멘토링 및 인프라 연계를 추진하고, 성장 유망 스타트업의 후속투자와 글로벌 진출을 위한 다양한 협업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연규황 대구혁신센터장은 “대구센터는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리더스펀드 매칭 투자 및 다양한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고, 이번 스포츠와 그룹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후속투자와 글로벌 진출에 더욱 속도를 낼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