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이 해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DGB금융그룹은 DGB글로벌 봉사원정대가 베트남에 이어 라오스에서 문화·체육 행사, 교육 봉사, 시설 건립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봉사단은 라오스에서 라오스 최초 야구장 건립 행사, 지역 학교 시설 보수 정비, 현지 아동 눈높이 수업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봉사단은 지난 22일 DGB금융의 지원으로 건립된 라오스 최초 야구장인 ‘Baseball stadium supported by DGB Financial group’의 간판 제막식 행사를 가졌다.

제막식에는 라오스 정부관계자, 신성순 주 라오스 한국대사, 이만수 헐크파우데이션 이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2백여명의 야구인들이 참석해 야구장 건립을 계기로 라오스의 야구 발전과 양국 민간교류 활성화를 다짐했다. 

이후 ‘DGB금융그룹 회장배 헐크 이만수 생활체육 야구대회’ 우승팀 선수들과 리틀 야구대회 감독 등 국내 야구 관계자들이 라오스 국가대표팀과 준공 기념 친선 야구대회도 가졌다.

이어 대한민국 교민 1백여명과 현지인 등 3백여명이 참석한 '더 가까이 더 큰 사랑' 콘서트도 진행했다. 

이밖에 폰 시누완 초등학교 인조 잔디구장 공사와 학교 페인트칠 등 학교 보수, 라오스 현지 아동들과 함께한 눈높이 수업 등의 봉사활동을 했다. 

DGB금융그룹은 DGB캐피탈 현지법인 DLLC가 라오스 현지에서 운영하는 것을 계기로 라오스 남동부 보조댐 사고 관련 구호성금 전달, 라오스 현지 야구전파 활동 중인 이만수 감독과의 야구 지원 사업 등 다양한 라오스 현지 글로벌 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태오 DGB금융 회장은 "민간 교류 차원의 해외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 라오스 최초 야구장 건립의 뜻깊은 일을 가능하게 해주신 봉사단원 및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며 "DGB금융의 다양한 활동이 의미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