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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도 밤에도 더 새로워진 '봉화은어축제' 27일 개막

조봉현 기자 기자 입력 2019.07.28 09:56 수정 2019.07.28 09:56

오는 8월4일까지 내성천일원에서

제21회 봉화은어축제가 지난 27일 내성천 일원에서 성대하게 개막했다. 봉화군제공
제21회 봉화은어축제가 지난 27일 내성천 일원에서 성대하게 개막했다. 봉화군제공

은어와 사람, 자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생태체험형 축제로 자리매김한 제21회 봉화은어축제가 지난 27일 내성천 일원에서 성대히 개막했다.

올해 21회를 맞이한 봉화은어축제는 내성천을 중심으로 건강과 재미, 휴식을 제공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펼치면서 5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축제로 선정되는 등 전국적인 생태자연 축제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21회 봉화은어축제는 ‘뜨거운 여름, 봉화은어 잡GO!, 한여름밤 더위 잡GO!’란 주제로 은어반두잡이, 은어맨손잡이, 은어학교, 민물고기 전시관 운영, QR코드 퀴즈대회 등 다양한 참여행사로 꾸며진다.

신?구시장 일원에서 맥주 및 다양한 매대 음식을 맛 볼 수 있으며 특별 제작한 맥주컵을 3천원에 구입 시 맥주 한잔을 1천원에 구입해 마실 수 있는 이벤트가 계획돼 있으며, 버스킹 공연 등 낭만적인 여름밤을 보낼 수 있다.

은어축제의 대표행사인 은어반두잡이와 맨손잡이, 은어구이 체험이 매일 준비돼 있으며 올해부터는 은어야간 반두잡이도 매일 밤 즐길 수 있다.

문체부 장관배 전국 반두잡이 어신 선발대회는 300명 정도의 신청자를 사전 접수받아 오는 8월 3일 개최되며 20마리 이상 획득자에 한하여 마리수로 계산하여 시상한다. 1위는 문화체육부장관상 및 상금 100만원, 2위는 경상북도지사상 및 50만원, 3위는 봉화군수상 및 상금 30만원이 각각 주어진다.

생태자연 축제에 걸맞는 체험도 준비돼 있다. 28일 저녁에는 내성천 일원을 대상으로 초롱불 트래킹 행사가 진행돼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생태자연을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며, 가재마을 체험은 매일 오후 2시에 봉성 가재마을에서 가재 생태계 교육과 가재잡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내성천 은어낚시존 운영,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 등은 어린이들에게 생태계에 대한 이해와 색다른 경험을 선사해 온 가족이 즐기는 축제 한마당이 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2019 전국 여자 비치발리볼 대회, 2019 KNA-전국난타경연대회, 신구시장 터널 주변 경관조명, 은어 조형물 및 세월교 포토존, 봉화문협 시화전 등 연계행사도 풍성하게 준비돼 있어 올여름은 맑고 깨끗한 봉화군에서 은어잡이로 여름밤의 무더위를 날리고 축제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지난 27일 시작으로 오는 8월 4일까지 진행하는 봉화은어축제는 녹색도시에 걸 맞는 생태체험축제로서 온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이니, 망설이지 마시고 봉화로 오셔서 축제를 즐기시면 후회 없는 휴가가 될 것이며, 우리군은 마지막까지 관광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봉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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