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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포항

포항고, 전국사격대회 올해 두번째 우승 쾌거

정승호 기자 기자 입력 2019.07.28 14:45 수정 2019.07.28 14:45

제41회 충무기 사격대회 이어

 

포항고등학교 사격부가 지난 25일 전남 나주시에 위치한 국제사격장에서 개최된 제45회 한국 중·고등학교 사격연맹기 10m 공기권총 종목에서 단체전 우승 및 개인전 2·3위를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포항고 사격부는 지난 4월 포항에서 개최된 제41회 충무기 전국사격대회에 이어 올해 들어 두 번째 전국대회를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1981년 창단돼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포항고 사격부는 지난해 제99회 전국체육대회 2위 입상과 도민체전 우승으로 지역과 학교의 위상을 드높여 왔다.

올해에만 제41회 충무기 및 제57회 경북도민체전 우승을 비롯해 제2회 대구광역시장배 2, 2019 한화회장배 3위 등 여러 대회에서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고 있다.

 

특히 이번 제45회 한국 중·고등학교 연맹기 대회에서 입상한 3학년 김경원, 2학년 방예닮·이재승, 1학년 최진원 학생은 준우승을 차지한 흥덕고에 8점차로 우승하며 뛰어난 기량을 발휘했다.

 

김용국 교장은 사격부 학생들이 고된 훈련 속에서도 학업을 병행하며 노력하고 인내한 결과로 얻어낸 더욱 가치가 높은 우승이다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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