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지난 26일 저소득 홀몸노인의 집을 찾아 릴레이식 도배 봉사활동과 따뜻한 복지공동체 청도 구현 사업을 적극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29일 청도군에 따르면 청도 비루빡 풀칠 봉사단을 비롯한 자원봉사자들이 도배와 청소 등 재능나눔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비가 오고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봉사활동을 이끈 김순옥 단장은 “어르신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서 힘든 줄도 몰랐다”며 “특히 앞으로도 단원들과 함께 열심히 봉사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비루빡 풀칠 봉사단은 지난 2015년 7월 발대식을 가진 후 매월 1회 이상씩 꾸준히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광수 청도읍장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을 강화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할 것이며, 비루빡풀칠봉사단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해 행복한 청도읍이 될 수 있도록 주춧돌 역할을 함께 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황보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