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보건소가 지난 15일 부터 다음달 30일 까지 관내 의료사각 지대의 해소를 위해 생생한 삶의 현장을 찾아가는 ‘전통시장 건강돌보미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바쁜 일상으로 건강생활실천 및 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여건에 노출되어 있는 시장상인을 대상으로 골목시장 외 지역의 7개 전통시장에서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사업은 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등 건강검사, 금연, 절주, 근골격계 통증 관리 및 운동, 비만 균형 잡힌 영양 섭취와 올바른 건강걷기 교육 등 다양하고 알찬 내용으로 개인별 맞춤형 교육 및 건강 상담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전통시장 상인들은 시간적 여유가 부족해 건강관리에 소홀한 점을 감안해 평소 건강생활습관의 중요성과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해 생활습관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권경희 건강관리과장은 ”삶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적극적인 건강서비스 제공으로 건강한 100세 시대를 맞이할 수 있도록 전통시장 상인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조봉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