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춘양면에 소재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는 2019년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민화 속 호랑이를 주제로 ‘목조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다음달 26일 부터 30일 까지 사전 접수를 거쳐, 입선작 16작품에 한해 오는 9월 16일 2차 작품 심사를 후 9월 19일 시상할 예정이다.
예로부터 호랑이 민화는 두려움의 대상이었던 호랑이를 익살스럽고 해학적 웃음이 가득하게 그린 그림이다. 부적이나 기쁜 소식을 전하는 상징물로 사용됐다. 이런 호랑이 민화를 목조각으로 표현해 우리 수목원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려는 의도에서 기획됐다.
남춘희 실장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상징동물인 백두산 호랑이를 활용한 참신하고 개성있는 다양한 목조각 작품이 응모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랑이 목조각 공모전’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홈페이지(www.bdna.or.kr)-기관소개-알림마당-공지사항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봉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