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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

민관협력으로 7명의 다둥이 세대에 주거환경정비 지원

김태구 기자 입력 2016.07.12 18:01 수정 2016.07.12 18:01

안동시희망복지지원단은 안동사랑전문봉사단, 바르게살기위원회, 서구동 주민센터 등 민간단체에 협조를 요청해 서구동에 거주하는 A 씨 집을 청소했다.일일노동자로 7명의 다둥이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세대주는 집을 돌볼 여력이 없고, 처는 당뇨와 지병으로 집안일을 할 수 없어 비위생적인 환경에 노출돼 있던 자녀들을 위해서 이웃 주민들과 서구동 주민센터로부터 도움의 손길을 요청받았다.안동사랑전문봉사단 등의 민간단체와 연계한 희망복지지원단은 직원들과 봉사자로 구성된 30여명이 지난 9일 폭염 속에서도 주거내부 환경정비를 통해 7명의 다둥이 세대에 위생적이고 청결한 생활환경과 공간을 조성했다.또한, 부엌수납장, 안방붙박이장, 도배장판 등도 지원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을 펼쳤다.권정순 여성가족과장은 “민과 관이 협력하면 어렵게 생활하는 가정에 작은 보탬이 되고, 밝고 따뜻한 이웃으로 행복안동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김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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