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도 치매보듬 마을로 지정된 봉화군 봉성면 동양리에서 치매서포터즈로 활동하고 있는 부녀회원들은 지난달 31일 은어축제장에서 치매사랑 나눔 홍보 캠페인을 대대적 으로 실시해 큰 호평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당신이 있어서 행복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보듬마을 어르신들과 회원들이 부채, 에코백, 파우치, 손거울, 손수 만든 아크릴 수세미 등 작품을 전시 판매 했다.
동양리 임모(86세)씨 치매노인부부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모금활동을 전개 했다. 모금된 금액은 봉화군자원봉사센터에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 특히, 봉화군의회와, 보건소, 봉성면사무소, 여성단체, 관광객 등 많은 기관 단체가 모금행사에 적극 참여하여 뜻깊은 행사로 이어졌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캠페인에 참여해 온정을 베풀어주신 군민들과 참여자들 감사하다.”“치매가 있어도 행복한 봉화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말했다. 조봉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