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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칠포재즈페스티벌 라인업 발표

정승호 기자 기자 입력 2019.08.01 13:21 수정 2019.08.01 13:21

오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포항 칠포해수욕장

지난해 칠포재즈페스티벌 사진

 

13회 칠포재즈페스티벌(이하 칠포재즈)이 라인업을 발표하고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칠포재즈축제위원회는 최근 오는 9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포항 칠포해수욕장 상설공연장에서 열리는 2019 칠포재즈 출연진 15개팀 가운데 14개 팀을 확정 발표했다.

올해 해외 아티스트는 칠포에 두 번째 방문하는 네덜란드 출신 재즈팝 싱어송라이터 바우터 하멜(Wouter Hamel)을 비롯해 이 시대를 대표하는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 일본 재즈밴드 사운드의 스타일리스트 치히로 야마자키+루트14 밴드 등 2개국 3개팀이 참여한다.

국내 재즈계에서는 대표 여성보컬인 웅산과 MOON(), 반도네온의 선구자 고상지, 재능있는 색소폰 연주자 다니엘 고 트리오, 버클리 음대 출신의 남성4인조 프렐류드 등이 출연해 가을 바다를 로맨틱하게 물들인다.

또 대중 아티스트는 국내 힙합의 선구자 타이거JK와 여성 힙합의 자존심 윤미래, 숨은 실력자 비지가 함께하는 ‘MFBTY’, 랩과 보컬을 아우르며 자신만의 독보적인 감성으로 소통하는 싱어송 라이터 헤이즈(Heize)’, 오롯이 목소리와 감성만으로 음원 차트를 올킬한 음원강자정승환, 자유로운 감성과 탁월한 그루브를 겸비한 기타 연주를 갖고 있는 샘김, 강력하고 묵직한 청춘의 사운드 페퍼톤스, 더 팬의 유니크 비비, 색깔 있는 음악을 보여주는 커먼그라운드 등이 참여한다.

공개하지 않은 97일 토요일 마지막 공연 팀은 계약 관계상 오는 12일에 공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은 사실상 올해 칠포재즈의 헤드라이너 무대인 만큼 많은 팬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특히 올해 칠포재즈 첫날 무대의 포문은 경북과 대구를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는 지역 재즈 그룹 김명환트리오 & 성기문이 올라 스토리가 있는 재즈 연주를 통해 관객과 소통하게 된다.

칠포재즈페스티벌(www.chilpojazz.com)은 라인업 발표와 함께

본격적인 예매도 시작했다.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단독으로 1일권 2만원, 2일권 3만원, 3일권 4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칠포재즈축제위원회 관계자는 "페스티벌과 가을 바다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 공연장 규모를 예년보다 1.7배 늘리고 푸드트럭도 지난해 보다 2대 추가하는 등 공연 전 부분에 거쳐 세심하게 보완해 준비했다""국내 3대 재즈 페스티벌의 수준에 걸맞게 행사장 준비 및 진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2019 칠포재즈페스티벌 라인업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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