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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현장 찾아 시민의 삶 꼼꼼히 챙기겠다”

정승호 기자 기자 입력 2019.08.04 13:58 수정 2019.08.04 13:58

시민 목소리 경청 민생탐방

이강덕 포항시장이 계속되는 폭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의 각종 현안과과 관련해 현장에서 직접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챙기기 위한 민생탐방에 나섰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2일 폭염에 따른 피해 예방을 위해 남구 장기면 소재 경로당을 찾아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생활환경을 확인하는 한편, 양포항방파제 보수보강공사 등 어촌뉴딜사업현장과 코스타밸리 복합 관광단지 조성 현장을 비롯한 각종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강덕 시장은 장기면 소재 24개 경로당을 일일이 방문해 에어컨 가동여부와 어르신들의 불편사항 등을 세심히 살피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폭염에 따른 야외활동 자제 등 건강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어 이 시장은 적조발생에 대한 조기 예찰·예보, 신속한 상황 전파, ··경 협업 대응으로 피해 최소화, 신속한 피해조사와 조기 복구 계획 등 수산재해 예방대책을 점검했다.

관련해서 해양수산부, 경북도 등 유관기관에서 참석한 관계자 50여 명과 함께 양포항 앞 해상에서 적조상황 관련 브리핑 및 적조방제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어촌계협의회장 및 양식어업인과의 간담회를 열고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강덕 시장은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무더위를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경로당 시설 점검 및 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강조하고, 폭염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작은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폭염대비에 각별히 신경을 써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폭염상황관리 T/F팀 운영을 통해 시내 91곳의 주요지점에 그늘막을 설치하고 쿨링포그 2개소 가동, 무더위 쉼터 200여 개소에 대한 점검을 마쳤다.

이밖에도 폭염대응 홍보물 배부, 버스정류장 및 시외버스터미널 아이스박스 설치, 가축피해 예방을 위한 송풍기 290대 지원 등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각종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정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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