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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주

영주시, 무료 개방 물놀이장 아이들 인기 놀이터

조봉현 기자 기자 입력 2019.08.05 10:58 수정 2019.08.05 10:58

지난주말 문정 물놀이장을 찾은 장욱현시장 이벤트 참가
지난주말 문정 물놀이장을 찾은 장욱현시장 이벤트 참가

영주시가 직접운영  관리하는 문정 야외 물놀이장이 여름방학과 휴가가 겹친 지난 주말에는 폭염을 피하려는 시민들이 대거 몰리면서 인기놀이 시설로 자리매김 했다.

1,000규모의 풀장과 대형슬라이드 등 놀이기구마다 신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울려 퍼졌고 쉼터엔 가족단위 시민들이 자리를 가득 메웠다.

영주시가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달 13일 부터 무료로 운영하는 문정 물놀이장은 평일에도 많은 시민이 몰려와 무더위를 식히는 등 올해도 많은 시민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시는 물놀이 휴식시간을 활용해 림보게임, 댄스경연, 수중서바이벌 등 온가족이 참여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즐거움과 재미있는 즐길 거리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민들은 어린이들의 키 높이에 맞춘 1000규모 풀장, 대형 슬라이드, 터널형 분수, 샤워시설, 그늘막 등 유명 워터파크와 비교해도 손색없다고 찬사를 보냈다. 문정폭포 암벽과 서천변과 접해 있어 도심 속 자연으로 피서를 온 것 같다고 만족해 했다.

경북도청 신도시에서 온 한 관광객은 물에 소독약 냄새도 안 나고 시설도 너무 깨끗하고 편의시설을 다 갖추고 있어서 너무 좋다영주에 살았으면 아이들과 매일 놀러 왔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시민들의 큰 호응에 보답할 수 있도록 각 물놀이장이 폐장하는 날까지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여가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정동 야외 물놀이장은 오는 18일 까지 매일 오전 10시 부터 오후 6시 무료로 운영된다. 조봉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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