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경제

경북농협, 폭염피해 예방 살수시연

김범수 기자 기자 입력 2019.08.05 14:28 수정 2019.08.05 14:28

상주축협 공동방제단 차량을 이용해 축사 지붕에 살수하고 있다. 왼쪽부터 도기윤 경북농협 본부장, 김용준 상주축협 조합장, 최석기 경북농협 상주시지부장. 경북농협 제공
상주축협 공동방제단 차량을 이용해 축사 지붕에 살수하고 있다. 왼쪽부터 도기윤 경북농협 본부장, 김용준 상주축협 조합장, 최석기 경북농협 상주시지부장. 경북농협 제공

 

경북농협이 상주축협 공동방제단과 함께 5일 상주시 청리면 한우농가에서 폭염으로 인한 축산농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축사시설에 대한 살수 시연회를 가졌다.
  
이날 시연회는 최근 가축폐사 증가에 따른 축산농가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농협에서는 축산농가를 위한 살수차량 지원 및 환풍기, 에어컨 등 전기시설 점검도 함께 벌이고 있다.

폭염으로 축사 내 온도나 높아져 발생하는 가축폐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축사 지붕에 주기적으로 물을 뿌려주고 선풍기나 환풍기를 이용해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또 경북농협은 여름철 축산농가 폭염피해를 줄이고자 지역축협을 통해 폭염대비 가축(축사)관리 요령을 전파하고, SMS 문자 등을 이용해 농업인 대응요령을 안내했다. 

경북농협 도기윤 본부장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온열질환자·가축폐사가 속출하고 있다”며 “여름철은 각종 질병 발생에 취약하고 가축들도 힘든 시기로서 경북농협은 축산농가를 도와 폭염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