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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주

영주 복싱 전훈지로 최적지 자리매김

조봉현 기자 기자 입력 2019.08.06 10:31 수정 2019.08.06 10:31

국가대표 상비군 훈련 등

복싱 국가대표 상비군 영주에서 전지훈련
복싱 국가대표 상비군 영주에서 전지훈련

 

전국 최초의 복싱전용 훈련장인 영주시 소재 대한복싱훈련장이 복싱 국가대표 상비군 선수들이 흘린 땀으로 열기가 가득하다.

 

영주시가 지난 4일 부터 오는 23일까지 복싱 국가대표 상비군 선수단 36(코치 4, 선수 32)이 대한복싱훈련장에서 합숙훈련을 한다고 밝혔다.

 

선수들은 전문훈련을 대한복싱훈련장에서 받는 동시에 철탄산에서는 지구력, 서천강변에서는 조깅 등 아침과 오후로 나누어 강도 높은 체력훈련과 스파링을 실시한다.

 

지난 6월에는 러시아 볼소이까멘시 복싱선수단과 국가대표팀, 상무팀 등이 합동으로 훈련을 했다.

 

영주는 전국 각지에서 2시간대에 도착할 수 있는 데다 복싱훈련 인프라가 잘 구축돼 전지훈련 최적지로 손꼽히고 있다.

 

안진용 체육진흥과장은 전지훈련팀 방문으로 지역 내 숙박과 음식업소 등 지역경제도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한다.”영주를 찾은 훈련팀이 다시 영주를 찾도록 다양한 스포츠마케팅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영주 시민운동장 내에 위치한 대한복싱훈련장은 총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지난 20168월 착공, 20188월 준공됐다. 지하 1, 지상 2, 건축면적 2,004규모의 전국 최초의 복싱전용훈련장으로 주요 시설물로 2개의 복싱훈련장, 숙소 12, 휴게실, 다목적실 등을 두루 갖추고 있다. 조봉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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