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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건보공단, '서구민 특화사업 비만 운동교실' 수료식

황보문옥 기자 기자 입력 2019.08.08 11:23 수정 2019.08.08 11:23

참여자 75% 체지방감소 ‘큰 호응’

김대용 건보공단 대구본부장(앞줄 가운데)은 '비만 줄게 건강 다오' 국민참여 특화사업 운동교실 수료식을 열고 참여자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건보공단 대구본부 제공
김대용 건보공단 대구본부장(앞줄 가운데)은 '비만 줄게 건강 다오' 국민참여 특화사업 운동교실 수료식을 열고 참여자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건보공단 대구본부 제공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가 지난 6일 대구 서구 평리2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비만 줄게 건강 다오국민참여 특화사업 운동교실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비만 줄게 건강 다오사업은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대구에서 비만율, 흡연율과 음주율 등이 서구지역이 가장 높아 서구 주민을 대상으로 운동교실을 개설해 운영했다.

 

특히 운동교실은 38개소에 900여 명이 참여했고 운동 전·후 체성분 측정을 통해 참여자의 75%가 체지방감소와 근육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서구 지역주민의 식사일지를 분석한 결과 단백질 섭취량이 1일 기준의 50%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나 운동교실 참여자에게 영양이론과 실습교육을 실시했고, 두부샌드위치, 닭가슴살 샐러드 만들기 등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교육내용을 개발해 단백질 1일 섭취량 기준만큼 충분히 섭취하도록 유도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구청, 서구보건소, 대구근로자건강센터, 식생활교육대구네트워크 등 국민참여 특화사업에 함께 참여한 기관이 참석해 사업성과를 공유했다.

 

김대용 건보공단 대구본부장은 운동교실에 참여한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지속적인 운동실천을 통한 건강관리를 당부하고, 특히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개인의 구체적 행동변화를 이끌어 내는 건강증진 사업을 개발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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