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13일부터 4년 만에 안동호 전 구간에 대해 도선 운항을 재개한다.안동호 내 수위저하로 운항중지 중이던 도선이 최근 잦은 비로 인한 수위 상승으로 전 구간 선박 운항이 가능함에 따라 지역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5개 노선 전 구간을 재개한다.운항을 재개하는 노선은 안동호 최상류 도산면 분천리에서 도산면 의촌리를 오가는 단축운항 노선으로 지난 2012년 12월 11일 결빙으로 운항 중지 후 약 4년 만에 뱃길이 열리게 됐다. 또 도산면 동부리에서 예안면 부포리간 차량도선 제706호도 운항을 재개한다.이에 앞서 지난 5일부터 도산면 서부리에서 예안면 천전리간 단축 운항 중이던 ‘경북 제705호 희망의 콜배’는 예안면 부포리까지 확대 운항한다.수운관리사무소에서는 “안동호 전 구간 5개소 운항을 재개함으로 장기간 우회 통행하던 지역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김욱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