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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상북도

“농기원 이전, 효율성 최우선 고려”

이창재 기자 입력 2016.11.14 19:42 수정 2016.11.14 19:42

도의회농수산위, 농업기술원 소관 행정사무감사 실시도의회농수산위, 농업기술원 소관 행정사무감사 실시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나기보)는 14일 오전 11시부터 농업기술원에 대한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농업기술원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소관 업무 전반에 대해 질의를 했다. ▲농업기술원 행정사무감사에 질의사항= 배영애(비례대표) 의원은 고가 장비구입 시 타당성, 적절성, 중복성 등 충분히 검토하여 추진하고 구입한 고가장비는 사용률을 제고하는 방안을 강구하여 줄 것을 주문했다.또 농촌여성 전문능력배양 사업과 관련 치매관리사, 웃음지도사 등은 호응도 좋고 수요의 비해 인력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사업을 확대해 추진해 줄 것을 강하게 주문했다.농업기술원 연구소마다 지역 특산품을 이용한 가공품 개발들이 시장 경쟁력도 없고 유사․중복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질타했다. 윤종도(청송) 의원은 농촌에는 풍년농사에도 가격하락 등으로 마냥 기뻐할 수 없는 현실이라며 적정한 수요와 공급으로 농산물의 가격이 적정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농업기술원 본연의 업무인 영농기술 개발 및 보급, 영농지도에 보다 더 철저를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또 농업기술원 이전과 관련 현재 추진상황을 물어보며 업무추진의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업무추진에 효율성 측면을 최우선으로 하여 위치가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이와 함께 시군에서 농정행정과 기술센터를 통합하여 추진하는 곳에 장단점에 대해 질의하고 무엇보다 농업기술센터가 농업 기술지원 및 지도 등 본연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농업기술원에서 각별한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한창화(포항) 의원은 우수 신품종을 개발하고도 품종보호 출원을 하지 않거나, 일부 품목은 품종 보호 출원 절차를 거치지 않고 농가의 보급하는 등 신품종 보호를 위한 노력이 미흡하다고 지적하며, 신품종 개발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신품종 보호 출원 업무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황이주(울진) 위원은 행정사무감사자료 부실에 대해 전반적으로 지적하면서, 세네갈 벼농사 시범단지 운영과 관련 세네갈은 절대 강수부족 국가로서 그 지역에 적합한 시범단지 운영을 해야 함에도 현재 최상의 조건하에 시범단지를 운영하는 것은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며, 현지 실정을 맞는 시범단지 운영과 농업 전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강하게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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