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평가한 2019년도 과실전문APC 운영활성화 계획 평가에서 봉성면 금봉리에 위치한 봉화군 농산물산지유통센터(대구경북능금농협봉화경제사업장 위탁운영)가 5년 연속 우수APC로 선정됐다.
과실전문APC 운영활성화평가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역별 과실생산·유통·수출의 핵심주체로 육성하기 위해 전국 과실전문APC를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매출액, 취급물량, 원물확보, 수출실적 및 시설가동률 등을 외부 전문가 구성된 평가단에서 서면평가 및 발표평가를 통해 선정한다.
봉화군APC는 공동브랜드 활용, 품질관리, 원물확보체계, 다양한 판매처 확보 부문의 평가지표에서 고른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지난 2018년 매출액 105억원, 취급물량 6,335톤을 처리해 매출액과 취급물량 평가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봉화군APC는 지난 2015년부터 5년 연속 우수APC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으며, 1,000만원의 국비 상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도미숙 농업기술센터소장은“농가조직화교육, 홍보·마케팅, 고품질 과실 생산유통 및 수출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해 과수재배농가의 소득안정화와 봉화사과 명품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봉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