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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

전통과 디지털이 융합된 “빛과 소리”

류한욱 기자 입력 2016.07.12 18:04 수정 2016.07.12 18:04

월영교 인근(월영공원)에 또 다른 볼거리로 전통과 디지털이 융합된 “빛과 소리”를 활용한 야간 관광 명소가 조성됐다.안동시는 월영공원 내 높이 10.6m, 지름 5.6m 반구와 지름 12m의 유리데크를 설치해 낮에는 조망공간으로, 밤에는 다양한 콘텐츠를 상영해 마치 월영정 호반 위에 커다란 보름달을 띄운 듯 낭만과 운치를 더해준다.이곳에는 달에 사는 토끼가 직접 심고 키우는 새싹 친구와의 에피소드를 통해 달의 사계절을 보여주는 “달 토끼의 사계”, 달의 시간이 지나며 변화하는 다양한 형태를 CG모션 그래픽으로 보여주는 “만월시계”, 달의 기원부터 우주선 착륙까지 다양한 달의 모습과 관련된 “Moon 콘텐츠” 등 달과 관련된 3개의 스토리와 시정 홍보 영상물로 구성됐다.안동시는 시범운영 후13일부터 매일 3회에 걸쳐 17분간 상영에 들어간다.안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동을 소재로 한 미투리, 고창전투, 엄마까투리 등 영상물을 추가로 제작해 가족과 연인, 친구 등과 함께 추억을 공유하는 소중한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류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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