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명품 청송아카데미’가 마음치유학교 교장 혜민 스님을 초청해 지역 주민, 공직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15일 오후 1시 청송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마음치유콘서트-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강연에서 혜민 스님은 “우리의 삶은 완벽하지 않고 문제투성이 같은 것들로 가득차 있지만 그러한 세상 속에서 나 자신과 타인을 사랑하고 수용할 줄 아는 따뜻한 마음이 필요하다”라고 특유의 구체적이고도 쉬운 화법으로 청중에게 호응을 얻었다.이날 아카데미는 혜민 스님을 보기 위해 지역 주민 500여명으로 찾아와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이 가득 들어찼다.특히 강연 후반에는 혜민 스님과 함께 군민 모두가 ‘마음치유’를 위한 명상의 시간을 가지며 스스로의 마음을 다독이는 시간도 가졌다.김종현 청송군 총무과장은 “앞으로도 군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자신과 타인과의 관계성과 배려심을 함양할 수 있는 강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명품 청송아카데미 초청 강사인 혜민 스님은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대한민국 대표 힐링 멘토로 현재 서울 인사동에서 마음치유학교를 건립해 ‘마음 잇다’라는 프로그램으로 경쟁과 스트레스, 우울과 불안에 휩싸여 있는 현대 도시인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있다.또 TV강연과 청춘콘서트, 저술활동 등 다양한 방법으로 대중들과 만나 위로하며 소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