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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로봇산업 관련 기술-산업 융합 시범모델 제시

전경도 기자 입력 2016.07.12 18:46 수정 2016.07.12 18:46

로봇산업 및 부품경쟁력 강화사업 중간성과보고 및 대구산업융합커뮤니티 개최로봇산업 및 부품경쟁력 강화사업 중간성과보고 및 대구산업융합커뮤니티 개최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이 주관하는 ‘2016년 로봇산업 시장창출 및 부품경쟁력 강화사업’ 중간성과보고 및 제8차 대구산업융합 커뮤니티가 13일 대구기계부품연구원에서 개최된다.‘2016년 로봇산업 시장창출 및 부품경쟁력 강화사업’은 지역의 자동차-로봇-ICT-SW산업간 산업융합커뮤니티를 통해 로봇산업 및 관련 부품산업을 활성화시키고자 지난해부터 5년간 총 188억 원(국비 81.5억 원, 지방비 81.5억 원, 민자 25억 원)을 투자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행사 주요내용으로는 ‘2016년 로봇산업 시장창출 및 부품경쟁력 강화사업’의 중간 성과보고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의 박근석PD가 ‘KEIT소개 및 주요 R&D제도”라는 주제로 지역 내 중소기업들에게 유익한 정부의 정책방향을 소개한다.또한, 지역 내 부품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계로봇 부품이나 모듈 및 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는 AI(인공지능)기술 관련 ‘Toward Opening the AI Industry’라는 주제로 경북대학교 이민호 교수의 특강이 준비돼 있다.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기술간 산업간 융합의 우수 대표사례로서 대구시와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이 전략적으로 지원 육성한 옵티머스시스템(주)의 VR융합 로봇제품의 런칭쇼가 진행될 예정이다.로봇제어기술과 가상현실(VR), HRI(Human Robot Interaction)등의 신기술들이 융복합돼 개발 완성된 가상낙하 로봇시뮬레이터와 모션캡쳐기반 전방향 슬립(Slip) 로봇트레드밀과 AI기술을 적용한 소총부대전술훈련 시뮬레이터를 옵티머스시스템(주) 김남혁 대표이사가 직접 설명하고 시연하는 자리가 마련돼 있다.이를 통해, 지역 내 기업들에게 기술간 산업간 융합을 통한 새로운 블루오션 분야 진출의 시범모델을 제시하고 선도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세계적 산업경제 변화의 흐름 속에서 지역산업도 친환경, 융복합화, 블루오션 등 미래 먹거리를 위한 준비가 필수적인 시기로 로봇을 비롯해 자율주행 자동차, IT, ICT산업 등 다양한 지역의 부품산업들을 잘 융합·육성해 지역경제의 지속적 성장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대구/전경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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