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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지역 경제성장을 견인 할 대구 대표기업 38개사 선정!

예춘호 기자 입력 2016.07.12 19:38 수정 2016.07.12 19:38

대구시는 2016년부터 새롭게 개편해 추진하는 스타기업 100 육성사업에 최종 38개사가 선정돼 지역의 질 높은 경제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2007년부터 시작된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그동안 지역 강소기업의 자발적 성장을 주도해 매출액 및 고용 증가, 코스닥 및 코넥스 상장 8개사 배출, 세계적 기술력을 보유한 월드클래스 300에 17개사를 배출하는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그러나 스타기업의 외형적 성장에 치중해 기존 스타기업의 관리 미흡과 이에 따른 브랜드 이미지 실추 등 개선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대두돼 2016년 획기적으로 개선해 100개의 정예유망기업을 선정하고 총량제 및 일몰제를 도입하는 등 혁신계획을 발표했다.이러한 혁신계획을 바탕으로 올해 4월초 2007년부터 2013년까지 지정된 스타기업 110개를 대상으로 ‘스타기업 100 육성사업’ 참여를 위한 공고를 진행했고, 공통 및 선택조건을 충족하는 63개사가 신청을 완료했다. 이후 지역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스타기업 평가위원회에서 63개사를 대상으로 요건심사, 재무적평가, 현장실태 및 면담조사 등 비재무적 평가를 통해 최종 38개사를 선정했다.특히, 이번 선정평가에서는 대구 스타기업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경영, 기업가 정신과 기술혁신 의지 등 지역과 동반성장을 위한 평가항목을 추가했다.선정된 38개사의 산업분야별 분류를 살펴보면, 기계금속‧자동차부품‧섬유‧도시형산업 등 주력산업 분야가 31개사(81.6%), 물‧의료‧로봇‧에너지 등 신성장동력 분야가 7개사(18.4%)가 선정됐으며, 2015년 기준 평균 매출액은 344.7억 원, 400억 원 이하 선정기업 비중이 68.4%로 다수를 차지해 지원시책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매출 1,500억 원 이상의 중견기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올해부터 개편된 스타기업 100 육성사업의 주요 지원내용은 스타기업이 기술 경쟁력과 경영시스템을 갖출 수 있도록 신사업 및 R&D기획을 지원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역량 강화를 지원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 강소기업으로 육성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스타기업 육성을 위해 25개 기업지원기관의 우수 연구원을 PM(Project Manager)으로 지정해 PM을 중심으로 기업지원 자원의 공유-연계‧협력-성과 확산 등을 추진할 나갈 것이다.대구시 최삼룡 창조경제본부장은 “중앙정부와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는 ‘대구 스타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대구시를 대표하는 정예 유망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육성함으로써 질 높은 지역경제 성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에 선정된 스타기업 38개사는 현재 진행 중인 Pre-스타기업 선정평가가 완료되는 7월말께 지정서를 수여받을 예정이다.대구/예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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