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6일 오후 3시 안동댐 세계물포럼 기념센터 국제회의실에서 경북도, 안동시, K-water 등 10여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이상홍수에 따른 안동댐 댐붕괴 위기대응 현장대응훈련’을 실시했다.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열린 이번 훈련은‘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 상시훈련’으로 재난상황 발생 시 댐 붕괴 위기대응 매뉴얼을 현장에 실전 가동해 유관기관과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재난 안전관리의 초기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훈련은 2012년도 실제 한반도에 연속 내습한 태풍 제15호 ‘볼라벤’과 제16호‘산바’의 영향으로 집중호우가 발생해 댐 수위가 계획 홍수위를 초과하는 댐 붕괴 위기상황을 가정하고 단계별 현장 대응훈련이 순차적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