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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덕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업무 협약(MOU) 체결

김승건 기자 기자 입력 2019.09.03 10:01 수정 2019.09.03 10:01

성평등한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발굴·확산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청소년들이 올바른 성인지 감수성을 갖춘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청소년 시기 성평등 교육을 확대하고, 성평등한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해 나간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4일 오후 4시,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서울시 서대문구 소재)에서 청소년 성평등 의식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청소년 분야의 ▲ 성평등 및 폭력 예방 의식 확산 교육 ▲ 성인지적 교육과정 구성·운영 ▲ 성평등 콘텐츠 제작·활용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지난 2018년 공공기관 최초로 본원과 5개 국립청소년수련원*에 도입한 젠더 담당관 제도를 통해, 성인지적 관점에서 청소년활동프로그램(개발?보급)이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한편,청소년활동 프로그램 인증시 성인지 확인 요소를 반영하여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의 성인지 감수성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청소년활동프로그램 운영 시 활용 가능한 청소년용 성평등 교육 영상을 개발해,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을 통해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보급을 지원하는 한편, 청소년지도자 대상 성평등 의식 교육을 시행하는 등 청소년 시기 성평등 교육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젠더 책임관·담당관 및 고충상담원 대상 성인지 감수성 교육에도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나윤경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은 “청소년활동 분야의 모든 구성원이 성인지 감수성을 가질 수 있는 교육과 콘텐츠의 보급을 확대해, 청소년 시기부터 성평등을 기반으로 일상과 관계 속 민주주의 실천을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광호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은 “우리 사회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청소년기에 성별 간 이해를 높이고, 건강한 가치관을 형성하는 인식개선 교육이 중요하다”면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과 협력해 성평등한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발굴·확산을 통해 청소년이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립청소년수련원은" 평창수련원(강원 평창), 중앙수련원(충남 천안), 농생명센터(전북 김제), 우주센터(전남 고흥), 해양센터(경북 영덕)에 있다.

영덕 김승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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