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달성군이 옥연지 송해공원 및 논공삼거리에 핑크뮬리를 심어 9월 초에서 10월 중순까지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아름다운 핑크빛 가을경관을 제공한다.
달성군은 지난해 이곳에 조성한 핑크뮬리 단지가 많은 사랑을 받아 올해 사업비 3천5백만원을 투입해 핑크뮬리 3만본을 추가 식재했다.
논공삼거리 핑크뮬리단지 입구에는 캐릭터 담띠와 구름조형물 등 다양하고 특색 있는 포토존을 조성했다. 또 원예식물인 팜파스그라스를 새로 배치해 이색적인 경관이 기대된다.
핑크뮬리와 팜파스그라스는 10월말까지 절정을 이룰 예정이며 거닐기만 해도 낭만적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데이트와 나들이 명소로 호응이 기대된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수종을 이용해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고 인근지역에 식재되지 않는 독특한 화종과 공간구획으로 관광명소에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