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연구원이 경북도 4개 권역을 대상으로 2019년 경북 지역발전 워크숍을 순회 개최한다.
지난 3일 도청신도시권 워크숍을 시작으로 5일 서부권, 오는 17일 동해안권, 19일 남부도시권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도청신도시권은 안동·영주·문경·의성·청송·영양·예천·봉화 지역, 서부권은 김천·구미·상주 지역, 동해안권은 포항·경주·영덕·울진·울릉 지역, 남부도시권은 영천·경산·군위·청도·고령·성주·칠곡 지역으로 구분했다.
오창균 대구경북연구원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은 인구감소 및 저성장 시대에 대응한 지역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경북도 권역별 강점과 잠재력을 활용한 실질적인 성장기반 마련을 위해 준비했다.
또 제5차 국토종합계획과 연계해 경북도 종합계획 수립에 반영할 권역별·시군별 발전과제 도출을 위한 의견 수렴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3일 경북도청 안민관 창신실에서 열린 도청신도시권 워크숍에는 이종열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부위원장과 김대일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위원, 정성현 경북도 정책기획관, 이도선 전 동양대학교 부총장, 박찬용 안동대학교 교수, 해당 시·군의 기획(예산)실장 등이 참석해 도청신도시권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
5일 오후 2시 금오테크노밸리 IT융합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서부권 워크숍은 김상철 구미부시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총 2개의 발표와 자유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발표는 김주석 대구경북연구원 스마트공간연구실장의 ‘제5차 국토종합계획 대응 경북 발전 방향’, 나중규 미래전략연구실장의 ‘경북 서부권 스마트 혁신성장 방안’이다.
토론에는 김득환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위원과 정세현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 김장호 경북도 기획조정실장, 정희용 경북도 경제특별보좌관, 박상우 경북대학교 교수, 이승희 금오공과대학교 교수, 허용석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구미정책연구소장, 백종현 영남일보 부장 해당 시·군의 기획(예산)실장 등이 참석해 서부권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있는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