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수성구와 대구시사회복지협의회가 ㈜이마트의 후원으로 지난 4일 수성구청에서 ‘희망배달마차는 추석을 싣고’ 희망푸드박스 전달식을 가졌다.
추석을 맞이해 진행되는 ‘희망배달마차는 추석을 싣고’는 수성구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식용유, 라면 등 생필품으로 구성된 희망푸드박스(1천2백백만원 상당)를 6일과 10일 상동·지산1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2백가구, 27일 수성구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1백가구에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희망배달마차’는 이마트 전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된 후원기금을 재원으로 대구시 취약계층 중 복지사각지대 및 도움을 필요로 하는 대상자를 발굴·모색해 지역밀착형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지원하는 사회적 안전망 기능을 수행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2년부터 대구사회복지협의회는 희망배달마차 후원 협약을 맺고 신세계·이마트로부터 현재까지 22억을 후원받았으며 대구시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40만가구를 지원했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