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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시설공단, 낙동강 생태탐방로 '거미줄 자동제거 장치' 운영

김범수 기자 기자 입력 2019.09.05 16:01 수정 2019.09.05 16:01

대구달성군시설관리공단이 화원읍 낙동강 생태탐방로에 환경정비용 ‘거미줄 자동제거 장치’를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달성군 제공
대구달성군시설관리공단이 화원읍 낙동강 생태탐방로에 환경정비용 ‘거미줄 자동제거 장치’를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달성군 제공

 

대구달성군시설관리공단은 화원읍 낙동강 생태탐방로에 환경정비용 ‘거미줄 자동제거 장치’를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낙동강 생태탐방로는 지난해 4월 개통해 사문진주막촌, 화원동산과 함께 시민들이 자연을 만끽하며 산책하기 좋은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탐방로가 주변에 강과 산을 끼고 있어 양쪽 난간대에 거미줄이 많이 발생해 이 거미줄을 빗자루로 일일이 제거해야 했다. 특히 더운 여름철, 뜨거운 햇볕 아래 작업에 많은 애로사항이 있었다.

공단은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거미줄 자동제거 장치를 개발했다. 이 장치는 전동카트에 빗자루를 설치해 카트를 타고 가면서 자동으로 거미줄을 걷어내는 장치이다. 이 장치를 통해 인력과 시간이 3분의 1로 줄어들었으며 작업도 훨씬 수월해졌다.

강순환 공단 이사장은 “주민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설물 관리직원들의 작업환경을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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