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5일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 회의실에서 대구·경북지역 전시 지방자치단체 병무담당 직원 40여명을 대상으로 올 하반기 첫 전시 임무교육을 가졌다.
병무청은 전시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를 대비, 지난 2015년부터 평시에 전시 지방자치단체 병무담당 직원을 임명해 신속하고 원활한 전시 병무행정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교육을 해왔다.
대구·경북 관내에는 1천735명의 전시 병무담당이 임명돼 있으며 지난 3월 28일부터 7월까지는 구미·포항 등 20개 시·군을 대상으로 12회에 걸쳐 총 440명을 교육했고, 9월부터 11월까지 대구권역에서 8회에 걸쳐 320여명을 교육할 예정이다.
정창근 대구경북병무청장은 “내실있는 전시임무교육 운영으로 지방자치단체와 협업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전시임무체계 확립 및 유사시 비상대비 대응능력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