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달성군은 추석을 맞이해 오는 11일까지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에 대한 위문을 벌인다.
우선 지난 5일 김문오 달성군수는 노인요양시설과 장애인생활시설,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복지시설 생활자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달성군은 사회복지생활시설 32곳 1천373명, 지역아동센터 30곳 841명에 실생활에 필요한 생필품, 쌀, 화장지, 라면, 세제 등을 지원하고, 조손가정, 가정위탁아동, 독거노인 등 저소득 가정 2천229가구에게는 온누리 상품권과 명절음식, 저소득 보훈가족 444가구에게는 생필품세트를 전달한다.
읍·면에서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 가정을 직접 방문하는 등 위문활동에 나서며, 위문가구에 긴급 위기상황이 발생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즉시 읍·면 맞춤형복지팀과 연계해 복지사각지대 예방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김 군수는 “명절과 같은 특별한 날일수록 이웃의 정이 더욱 그리운 소외 가정을 위해 주변의 이웃들이 온정의 손길로 따뜻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달성군은 매년 설, 추석 명절에 소외계층을 위해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추석명절에는 달성군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달성복지재단, DGB공헌재단 등과 함께 1억5천4백만원 상당의 위문품과 명절지원금을 마련해 훈훈하고 인정이 넘치는 명절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