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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주)앱타이론바이오에 기술 이전 협약 체결

김범수 기자 기자 입력 2019.09.08 10:42 수정 2019.09.08 10:42

박영광 ㈜앱타이론바이오 부회장(왼쪽부터), 유정수 경북대 의학과 교수, 임기병 경북대 산학협력단장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북대학교 제공
박영광 ㈜앱타이론바이오 부회장(왼쪽부터), 유정수 경북대 의학과 교수, 임기병 경북대 산학협력단장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북대학교 제공

 

경북대학교가 경북대 의학과 유정수 교수가 연구한 ‘부작용 없는 친환경 나노입자’기술을 ㈜앱타이론바이오에 이전하기로 하고 지난 4일 경북대 글로벌플라자에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부작용 없는 친환경 나노입자’기술은 전자빔 조사를 통해 히알루론산, 덱스트란 등의 생체친화적 고분자 소재로 나노입자를 만들어 내는 기술이다.
유정수 교수와 앱타이론바이오는 이번 기술이전을 기반으로 부작용이 없는 필러와 유착방지제, 화장품 재료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유정수 교수는 “전자빔 조사를 이용해 화학 유기용매와 가교제 사용 없이 나노겔을 합성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했다"며 "이를 통해 부작용 없는 생체재료 개발 등 새로운 연구기법 개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영광 앱타이론바이오 부회장은 “필러의 가장 큰 단점이었던 화학적 가교제와 박테리아 감염의 우려가 전혀 없는 세계 최초의 더말(dermal) 필러를 탄생시킬 것”이라며 “부작용 없는 친환경 필러 개발 및 신규 시장 선점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기술이전 협약은 특허청의 ‘한국형 특허 갭펀드 조성 지원사업’을 통해 진행됐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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