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가 추석을 맞이해 지난 5일 지적 장애인 거주시설인 영천팔레스를 방문해 ‘따뜻한 한끼’ 나눔 무상급식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도로공사 직원과 참여형 인턴사원, 영천(대구방향)휴게소 직원들이 참여했으며 지적장애인 120여명을 대상으로 휴게소에서 준비한 소불고기 덮밥, 소떡소떡, 과일 등을 서빙했다.
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지역사회복지시설 아동초청 야구 관람, 헌혈활성화를 위한 휴게소이용권 증정, 톨게이트 모금운동인 '희망로드 365운동',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착한휴게소 가입식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벌여왔다. 또 매년 꾸준히 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상급식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욱 다양하고 많은 봉사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을 생각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애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 대구지사는 지난 4일 협력사 직원들과 갑질 근절 실천서약식을 가졌으며 공단지역 저소득층 자녀 지원을 위한 '경산 happy-partner 사회공헌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번 서약식과 협약체결은 최근 사회적으로 대두되는 공공분야 갑질 문제를 비롯해 다양한 형태의 차별과 인권침해 사례를 근절하고 지역사회 나눔문화 실천을 위해 마련됐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