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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상북도

여성일자리사관학교 부실‘질타’

이창재 기자 입력 2016.11.17 20:16 수정 2016.11.17 20:16

도의회 행복위, 여성가족정책관 행정사무감사‘끝’도의회 행복위, 여성가족정책관 행정사무감사‘끝’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이정호)는 16일 여성가족정책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끝으로 올해 감사를 마무리했다.이날 여성가족정책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다문화가족 컨트롤타워 부재, 여성일자리사관학교 운영 부실 등 질타가 이어졌다.▴ 이영식(안동) 의원은 도청 신도시의 조속한 정주요건 구축을 위하여 어린이집 확충으로 신도시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 해줄 것을 주문하고, 양성평등, 저출산문제 해결의 첨병 역할을 할 수 있는 각종 여성단체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이들을 적극 활용해 줄 것을 요구했다.▴ 남진복(울릉) 의원은 여성일자리사관학교 운영과 관련하여 도 파견공무원이 없으면 기관운영이 어려울 정도로 부실한 기관운영에 대해 질타하고 타 기관에서 진행하는 유사한 교육사업이 많고 취업률 및 취업의 질 또한 낮은 점을 지적하고 사업에 대한 재검토를 주장했다.▴ 박권현(청도) 의원은 도내 다문화가족 관련 사업을 여러부서에서 산발적으로 시행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정책의 효율성 및 일관성을 위하여 여성가족정책관이 다문화정책 컨트롤타워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 다문화가족에게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긍지를 심어 줄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이들에 대한 작은차별이 존재하는 한 다문화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 이정호(포항) 위원장은 장난감 도서관 운영과 관련하여 사업취지에 적극 공감하며 90%의 지나친 시·군비 부담으로 인하여 사업 추진이 확대되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도민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저출산 대책사업에 대하여 도비를 50%까지 지원하여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이정호 행정보건복지위원장은 올해 행정사무 감사를 마무리하는 총평을 했다.이정호 위원장은 “이번은 상임위원회 구성 및 도청이전 후 첫 감사로 의원님들의 열의가 어느 때 보다 뜨거웠다”고 총평을 했다.이 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 중 나온 정책제안이 도정운영의 밑거름이 되어야 할 것”이라며 “감사 이후에도 지적사항이 제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항상 감시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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