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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상북도

경북 물기업‘메콩강을 담다’

이창재 기자 입력 2016.11.17 20:17 수정 2016.11.17 20:17

물산업 특화전 7개기업 1천86만불 수출상담 실적물산업 특화전 7개기업 1천86만불 수출상담 실적

경북도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베트남 국제물산업전’에 도내 7개 우수 물기업이 참여해 58건 1천86만불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이번 전시회에 경북도는 수출경쟁력이 있는 물기업이 참여해 상하수도 시설 설계․시공, 수처리 펌프, 필터, 계측기, 유수분리조, SPE패널(방수기자재)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베트남 국제물산업전’은 아시아 대표 물산업전으로 도시화․산업화로 물산업 수요가 증대하고 있는 동남아지역의 바이어들이 많이 방문하는 전시회이다. 이번 전시회 참가 성과를 살펴보면, 수처리시스템을 설계․시공하는 ㈜우진건설과 ㈜세원이엔지는 448만불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두었으며, 수처리시스템 관련 상호협력과 공동입찰 참여 추진 요청이 있어 향후 대규모 수출계약이 기대된다.유수분리조와 오수받이를 생산하는 ㈜미래산업과 수처리 필터를 생산하는 대진필터는 동남아지역의 수질문제로 인해 현지바이어의 많은 관심을 받아 237만불의 수출 상담을 올렸으며, SPE패널을 생산하는 ㈜복주는 뛰어난 내구성과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264만불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산업용펌프를 생산하는 ㈜그린텍과 계측기를 생산하는 ㈜리테크는 우수한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137만불의 상담실적과 함께 여러 건의 대리점 계약 요청이 있었다.이 전시회에서 ㈜복주는 ASIA JOINT STOCK과 500만불 규모의 SPE패널 수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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