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10일 오후 대구 달서구 신당동에 위치한 와룡시장을 찾아 전통시장에 힘이 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펼쳤다.
이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는 상권 위축과 매출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전통시장의 소비를 진작시키고, 전통시장 이용을 활성화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강은희 교육감과 교육지원청 교육장, 직속기관장 등 교육청 직원 160여명은 전통시장 판매촉진 및 활성화를 위해 사전에 구입한 ‘온누리상품권’으로 추석맞이 제수용품과 식재료 및 생필품 등을 구매했다.
와룡시장 상인연합회장은 “대구시교육청의 방문으로 와룡시장에 활기가 넘쳤다”며, “공공기관에서 전통시장에 관심을 갖고 방문해 줘 상인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풍성한 한가위만큼 상인들 가정에도 행복이 넘쳐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규모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정기적으로 가져 지역 전통시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