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더원페스타’가 오는 21일 오후 1시 계명대 대명캠퍼스 정문 GS주차장에서 열린다.
‘2019 더원페스타’는 대구남구가 문화예술 거점지역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해 온 대명문화마을사업의 하나다. 최근 빠르게 증가하는 1인가구를 해결해야 할 사회적문제로 바라보지 않고 하나의 문화로 인식하고 건강한 1인가구문화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특히 1인가구들의 다양한 문화경험과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1인가구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구성했다.
대구지역 내 1인가구가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 및 정보를 제공하는 일코노미존, 다양한 원데이클래스, 소모임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혼족의 취미존, 주도적인 혼족으로 인증받을 수 있는 혼족시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또 1인가구들만의 경험을 공유하고 이야기를 들어보는 혼족포럼, 독거노인과 청년이 함께 문화프로그램 체험 및 소통하는 청춘데이트도 진행된다. 이외 방탈출 게임과 1인 아티스트들의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2019 더원페스타를 통해 대구의 1인가구들이 서로 소통하고 즐기며 당당한 1인가구문화를 함께 만들어 나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