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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학교 사회복지과, 사회복지사 선서식

김범수 기자 기자 입력 2019.09.15 10:46 수정 2019.09.15 10:46

10일 대구보건대학교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사회복지과가 제15회 사회복지사 선서식을 가지고 있다. 대구보건대학교 제공
10일 대구보건대학교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사회복지과가 제15회 사회복지사 선서식을 가지고 있다. 대구보건대학교 제공

 

대구보건대학교 사회복지과가 지난 10일 오후 대학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제15회 사회복지사 선서식을 개최했다. 

선서식에는 대구시사회복지사협회 정연욱 회장을 포함한 학과교수, 선배 사회복지사, 재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사회복지사 선서식은 사회복지전문가로서 정체성 정립과 자기성찰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다짐의 의식이다. 

선서식에 참여한 사회복지과 2학년 재학생 77명은 소외받고 고통받는 사람들의 편에서 인권과 권익을 지키고 사회의 불의와 부정을 거부하는 도덕성과 책임감을 갖춘 사회복지사로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선서식 이후 사회복지과 1학년 학생들은 선배들이 사회복지사로서 순항하기를 소망하며 수화 축하공연을 펼치는 등 선배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지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선서를 한 2학년 이재원 학회장(20)은 "평소 봉사는 따뜻하고 즐거운 마음을 전파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사회복지사 선서식을 계기로 사회에서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 모든 일들을 솔선수범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도금혜 사회복지과 학과장(43·여)은 "학생들의 다짐이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초석이 될 것을 확신한다"며 "학과에서는 학생들이 21세기 복지국가가 필요로 하는 사회복지·보육 전문 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보건대학교 사회복지과는 지난 2005년 지역 전문대학으로는 처음으로 사회복지사선서식을 시작해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사회복지사 선서식을 갖는 것은 전국적으로도 드문 일이다. 이는 전문직으로 자리 잡은 사회복지사의 자부심 제고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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