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가 지난 11일 오전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칠곡휴게소에서 사회적기업 ’숲’ 베이커리 매장 개장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번 기념행사에는 김진광 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장, 휴게소 운영업체 대표, 매장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빵으로 만든 테이프 커팅식, 고객 시식 체험행사 등 기념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베이커리 ‘숲’은 지난해 12월 고용노동부지정 사회적기업으로 인증을 받은 업체로서 장애인 보호작업장 케익 지원사업 및 빵 후원사업 등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에 개장한 칠곡휴게소(부산방향) 매장에는 ‘쌀식빵’, ‘순쌀호박모닝빵’ 등 우리 쌀로 만든 다양한 빵을 판매할 예정이며 이익의 20%를 푸드뱅크 및 복지시설에 기부할 계획이다.
또 이번 휴게소 입점을 통해 장애인, 고령자 등으로 구성 된 제빵사, 판매원 등 취약계층 4명의 일자리가 마련됐다.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적 기업 활성화,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등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날 대구경북본부는 이곳 휴게소에서 교통안전 점검의 날 캠페인도 펼쳤다.
캠페인은 졸음 및 안전띠 착용, 차량결함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불어넣기 위해 대구경북본부, 교통안전공단, 고속도로순찰대 제3지구대, 전국화물차공제조합 대구·경북지부, 전국전세버스공제조합 대구·경북지부가 참여했다.
도로공사는 고객들이 편리하게 차량점검을 할 수 있도록 캠페인현장에서 직접 차량무상점검서비스(타이어 점검, 워셔액 보충, 화물차 후부반사지 부착 등)를 제공했다.
또 휴게소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홍보물품과 교통안전 리플릿을 나눠주며 졸음운전의 위험성에 대해 홍보했다. 특히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안전띠체험장비, 교통안전홍보용 드론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