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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대구경찰, 대구지역 위조지폐 발생…최근 4년 189건

김범수 기자 기자 입력 2019.09.15 10:53 수정 2019.09.15 10:53

대구지역에서 위조지폐 사건이 최근 4년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15일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2016년부터 올해 8월까지 대구지역에서 발생한 위조지폐 건수는 총 189건이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지난 2016년 44건, 2017년 55건, 2018년 38건, 2019년(1~8월) 52건 등이다.

가장 많이 발견된 위조지폐는 5만원권(75건)이다. 1만원권(50건), 5천원권(62건), 1천원권(24건) 등이 뒤를 이었다.

위조지폐를 손쉽게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은 5만원권의 경우 신사임당 숨은 그림이 있는지 밝은 곳에서 비춰보거나 홀로그램을 구부렸을 때 우리나라 지도·태극·4괘 무늬가 같은 위치에 번갈아 나타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1만원권은 세종대왕의 숨은 그림을 먼저 확인하고 은색 홀로그램에 우리나라 지도·태극·숫자 1만·4괘가 번갈아 나타나는지를 확인하면 된다.

컬러복합기로 복사한 위조지폐는 재질의 차이가 있어 조금만 주의를 기울인다면 구별이 가능하다.
   
대구경찰청는 위조지폐 피해가 예상되는 재래시장과 마트 위주로 위조지폐 식별방법 등을 적극 홍보하고 위조지폐 발견시 유통경로에 대한 철저한 수사로 범인을 끝까지 추적할 방침이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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