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 격차 완화를 위한 '문화누리카드' 사업 이용 활성화를 위해 하반기 신규가맹점을 상시 모집을 하고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여행·체육 활동 지원 카드로서 1인당 연 8만원을 지급하는 문화복지 사업이다.
문화누리카드 전용 가맹점 등록요건은 대구지역에 주소지를 둔 NH농협 및 KB국민 카드사 등록 가맹점으로 문화·관광·체육 분야의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분류표에 적합한 가맹점이면 등록이 가능하다.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분류표에 따르면 문화 분야, 관광, 체육 등으로 9월 기준 대구지역 1천여개의 가맹점이 등록돼 있다.
올해 가맹점 기준 완화에 따라 거동이 불편한 사용자를 위한 케이블 TV 결제와 함께 실내에서도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VR 체험관, 방 탈출 및 실내 레포츠 등 신규 가맹점 등록 분야로 확대됐다.
또 가맹점 등록이 가능한 업체 중 전화결제 (카드번호 결제 서비스) 가맹점 모집을 하고 있다. 카드 이용자가 매장 방문 없이 전화로 물건 주문과 함께 카드번호로 결제가 이뤄지는 서비스이다.
이는 가맹점 결제 단말기 유형에 따라 서비스 유/무가 있으므로 가맹점 카드 단말기‘VAN’사의 카드번호 서비스 유/무 확인 후 서비스가 가능할 경우 가맹점 등록 신청이 가능하다.
신규 가맹점 및 전화결제 가맹점 등록을 희망하는 업체는 대구문화재단 문화누리카드 담당자(053-430-1290)으로 유선 연락 후 가맹점 신청서, 서약서 및 사업자 등록증 제출 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승인절차를 통해 가맹점 등록이 가능하다. 가맹점 등록 후 별도의 가맹점 홍보를 진행 하고 있다.
올해 발급된 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은 12월 31일 이내 모두 소진해야 하며 2019~2020년 2년간 이용내역이 없을 경우 2021년 발급이 제한 될 수 있다. 대구지역은 9월 예산대비 99%의 발급률을 보이고 있어 발급을 원하는 대상자는 가까운 주민센터 또는 누리집을 통해 발급신청을 서둘러야 한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