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이하 센터)가 청소년 안전망 연계기관 및 지역 내 청소년 관련 기관 종사자 65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성 인권과 청소년 도박문제와 관련한 주제로 교육을 펼쳤다.
지난 8월 27일과 9월 4일 양일간 범어도서관 5층에서 열린 이번 교육에는 센터 직원뿐만 아니라 수성구1388청소년지원단, 수성구정신건강복지센터, 대구아동보호전문기관, 수성구 꿈드림센터, 남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수지의 집, 수성구 내 12개 초, 중, 고등학교 등 다양한 기관이 참가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사이버상에서 벌어지는 성범죄와 도박 중독으로 인한 폐해 등의 상담 사례 증가 추세에 대응해 각 기관 상담자들의 전문적인 상담 개입 역량과 적극적인 청소년 안전망 기관 간 상호 연계 역량을 강화해 청소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개최됐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위기청소년이 건강한 청소년으로 회복되기 위해서는 청소년과 가장 가깝게 있는 상담자의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도자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수성구 관내 연계되는 청소년안전망(CYS-Net)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범어도서관 5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청소년안전망(CYS-Net) 운영은 물론 개인 및 집단상담, 청소년전화 1388, 사이버상담, 긴급구조 및 일시보호, 통합지원(교육, 문화, 법률, 건강, 보호)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