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18일 오전 11시 도청 화백당에서‘사회적경제 청년 CEO 발대식 및 업무협약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영우 경북교육감, 최기동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도내 6개 대학총장과 대학생, 시․군 담당공무원, 사회적경제 청년 CEO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경상북도 사회적경제 육성 성과와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행사는 청년들의 사회적경제의 꿈을 응원하기 위한 축하공연과‘도전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라는 말과 함께 경북도 청년 사회적기업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창업한 청년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도 상영했다.이어 사회적경제 영역에서 청년들의 역할의 중요성과 다짐이 담긴 청년 CEO 대표 결의문 낭독과 청년 사회적경제 육성 디딤돌 시스템을 마련됐다.또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들이 열심히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경북도, 도교육청, 지역대학, 전문기관, 기업 등 12개 유관기관이 참여한 업무협약식도 가졌다.경북도는 청년 CEO 발대식 행사 취지 설명에서 706개의 많은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알토란’ 같은 활약을 하고 있다.특히 사회적경제기업의 청년 고용율 30% 달성 성과와 사회적경제 청년들의 역할에 크게 주목하면서 사회적경제기업 참여 확대와 청년창업 촉진,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행사에 참석한 김관용 경북지사는 청년들이 현장에서 열심히 뛰라는 뜻에서 광복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 제작한‘독도운동화’를 상징물로 전달했다.김관용 경북도지사는“이번 사회적경제 청년 CEO 발대식을 계기로 지역 청년들이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와 관심의 폭을 넓히고, 사회적경제 활동에 참여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청년 창업과 청년 사회적경제기업가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사회적경제박람회를 통해 기업은 다양한 제품을 전시․홍보해 정보와 교류의 장으로 활용하고, 도민들은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 제고와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서 제품 홍보와 판매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경북도에서는 이와 같은 판로지원 뿐만 아니라 구매상담회, 마케팅교육, 경영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발대식과 함께 새마을광장에서 열린 사회적경제 박람회에서는 도내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종합상사, 청년, 교육청, 대학 등이 참여해 총 46여개 부스를 설치하고 전시․홍보, 체험, 시식 등 다양한 홍보 마당을 마련했다.이곳엔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먹거리, 농산물, 제조품 등을 시중 판매가 보다 20~50%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이밖에도 힐링콘서트가 가수 하림의‘해지는 아프리카 공연’이 열려 박람회의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도내 문화예술공연 분야 사회적경제기업이 직접 연출․출연해 함께 하는 즐거운 소통과 축제의 장으로 더한 감동을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