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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주

영주시는 주말 문화행사로 풍성했다

조봉현 기자 기자 입력 2019.09.21 13:42 수정 2019.09.21 13:42

문화행사 통해 매력적인 영주 만들어

한국의 서원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제 선포식
한국의 서원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제 선포식

 

 힐링 도시인 영주의 곳곳에서 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다양 하게 펼처졌다.

주말을 이용해 가까운 곳에서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소수서원을 대표로 하는 전국에 산재한 9개 한국의 서원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기념행사가 지난 2021일 양일간 개최됐다.

지난 20일  소수서원 특설무대에서 한국의 서원이 우리나라에서 14번째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것을 기념하는 선포식이 영주에서 대표로 개최됐다. 소수박물관에서는 소수서원을 주제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특별기획전이 개최됐다.

지난 21일 한국선비문화수련원(순흥면)에서는 소수서원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기념 퍼포먼스 뮤지컬 소수, 서원에 놀다공연이 무대에 올랐다. 공연은 무료였고 선착순 입장으로 진행됐다. 인간처럼 희로애락의 감정을 보여주는 도깨비들로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소수서원의 이야기를 해학이 있는 드라마로 연출해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소통하고 교류하는 예술인의 큰 잔치인 26회 소백예술제가 지난 2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9일까지 10일간 영주시민회관 공연장과 전시실에서 펼쳐졌다.

영주지역 37개 문화예술동아리가 참여해 시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으로 펼쳐지는 영주생활문화예술제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시민회관 광장에서 개최됐다.

변지현 아토 무용단의 전통춤의 숨결-II’ 공연이 지난 21일 영주 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무료공연으로 펼쳐졌다. 22일 시민회관에서는 영주연극협회가 준비한 입체낭독극-스트립티즈공연이 무대에 올랐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문화 한마당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통해 영주를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봉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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