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드윅 국제학교 에서는 지난 19일 부터 오는 28일 까지 열흘간 일정으로 명호면에 소재한 청량산도립공원 및 낙동강 일대에서 14명씩 6개 팀으로 나눠 아웃도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채드윅 국제학교는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에 설립된 외국교육기관으로 열정적인 태도, 타의 모범이 되는 인성, 자기 이해와 리더십을 갖춘 글로벌 시민을 양성하자는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설립됐다.
이들이 방문할 청량산과 낙동강 일대는 경북 최북단인 봉화군 명호면에 위치하고 있다. 이황의 흔적을 따라 캠핑, 산책, 등산을 하는 경험을 통해 학생에게 주어지는 하루 동안의 “솔로” 경험을 체험하고, 커리큘럼과 역사적 중요성을 연결 시켜줄 수 있는 장소로 알려졌다.
채드윅 국제학교 학생들은 ‘독립심을 키우는 탐험’을 주제로 청량산을 등반하고 낙동강에서 래프팅을 하면서 의미 있는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
손병규 명호면장은 “퇴계 이황 선생이 특히나 좋아하였던 청량산과 낙동강 시발지인 명호면에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봉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