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 영주선비도서관은 2019년 특성화도서관사업으로 운영했던 2차 선비인문학 특강 및 탐방에 지역주민 135명이 참여해서 대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이번 2차 선비인문학은‘그림으로 보는 선비문화’를 주제로 고연희 작가를 초청해 산수화 특강을 운영했다. 서울 한남동에 소재한 삼성미술관 리움을 탐방 했다.
삼성미술관 리움은 삼성문화재단이 1965년 설립한 사립미술관으로 고미술부터 현대미술에 이르는 세계 미술작품들을 한 공간에서 감상 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미술관이다. 특히 고미술관 뮤지엄1은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사료적 가치가 높은 산수화 작품들을 다수 수집·보관하고 있다.
산수화 작품 안의 풀 한포기, 꽃 한송이 마다 고연희님의 풍성한 설명이 더해져 우리가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경이로운 산수화와 그 안에 깃든 선비의 철학과 소망을 극대화 했으며, 탐방에 참여한 참가자들에게 산수화의 매력에 빠지는 힐링여행의 기회를 마련했다.
조봉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