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길태)는 21일 오전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16년 문경시농업인대학 학사과정 102명에 대한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수료식은 지난 3월 4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41명이 입교해 운영됐으며, 사과반은 사과재배경력 3년 이하의 농업인 및 귀농인을 대상으로 사과재배 기초교육 위주로 총 23회 106시간 계획으로 진행되었고, 신설된 친환경농업기능사반은 요즘 안전 먹거리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친환경농업, 유기농업 등 지역에서 우수한 농산물, 특산물 등 양질의 먹거리를 생산하기 위한 교육 및 유기농업기능사 자격증을 희망하고 있는 농가를 대상 총 23회 104시간 교육을 실시했다. 문경시농업기술센터는 귀농인구의 증가와 사과재배기술의 발달에 따른 농업인의 지적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문경친환경사과대학을 개강해 현재 1,760명이 수료했다. 설립 초기 재배이론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선진지 견학, 현장연시교육 및 전문가초청특강 등 다양한 과정을 교육하고 있어 문경지역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수료생 박상삼은 “이번 교육으로 유기농재배에 대한 사소한 지식뿐만이 아니라 주변농가와 교감을 통해 더 뜻 깊은 배움이 되었다.”고 말했다.문경=오재영 기자 oh90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