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 영덕국유림관리소는 26일 영덕국유림관리소 회의실에서 관내 소재의 영양군장애인보호작업장과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영양지역의 우수한 국유림을 활용해 숲체험 프로그램 등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적기업(영양군장애인보호작업장)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취약계층 삶의 질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양군장애인보호작업장은 지역 장애인이 ‘경제적으로 자립하여 국민의 소중한 의무인 세금을 내며 살아가는 사회인’으로 살아갈 수 있는 경제활동의 기반을 제공하고자 설립됐으며 지난 2016년 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됐다.
사회적기업은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 및 서비스의 생산·판매 등 영업 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이다.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 인건비 및 사업주 부담 4대 보험료 지원, 법인세·소득세 50%감면 등 세제지원, 전문컨설팅 기관을 통한 경영, 세무, 노무 등 경영지원 혜택을 제공받는다.
금시훈 영덕국유림관리소장은 “영양지역의 풍부한 산림자원과 산림인프라를 활용해 지역주민이 중심이 돼 산촌공동체를 육성하고 지역 일자리가 창출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덕 김승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