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지역뉴스 김천

김천시, 다문화가족 생활실태·건강가정서비스 요구조사 실시

김철억 기자 기자 입력 2019.09.25 20:05 수정 2019.09.25 20:05

김천시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지난 23일부터 오는 10월 30일까지 ‘김천시다문화가족 생활실태 및 건강가정서비스 요구조사’를 실시한다.
이 조사는 지난 7월 베트남 출신 아내 폭행사건이 전국적인 이슈가 되고 지역 내에서 발생한 결혼이주여성 자살의 원인이 우울증으로 나타남에 따라 김천시가 다문화가족지원법에 근거해 김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조사를 의뢰했다.
센터에서는 시 전체 다문화가정 760세대를 대상으로 가족교육, 생활, 보건, 상담, 사회복지, 실무 등 6개 영역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단을 구성하고 가정환경 특성, 가정생활, 가정건강성, 정신건강, 건강가정서비스 요구 등 5개 영역 70개 문항에 대해 센터 종사자가 다문화가정에 직접 방문하는 면접조사와 함께 결혼이주여성 출신국별 번역 설문지를 배부하는 자기기입식 조사를 병행해 진행한다.
장재근 가족행복과장은“이번 김천시다문화가족 생활실태 및 건강가정서비스 요구조사는 지난 2009년 전수조사 이후 10년 만에 실시되는 실태조사로 우리지역 다문화가족의 특성과 다양한 현황을 제대로 파악해 향후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시책 개발에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김철억 기자  kco7700@naver.com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